비대면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으로 '비대면 모바일 수선 서비스' 100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바지 기장 수선을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바지와 정장을 비롯한 모든 바지류가 포함되며 이용자당 1벌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런드리고는 올해 5월부터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와 함께 수선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수선 서비스는 월평균 20% 이상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까지 누적 수건 건은 약 2만 5000벌이다. 최근 런드리고의 하루 평균 세탁 주문 건수는 2000가구 이상이다. 이달 들어 전체 세탁 이용자 중 약 8%는 수선서비스를 동시에 이용 중이라는 설명이다.
수선 서비스 범위는 기본 수선과 리폼, 명품 의류까지다. 비용은 안심 정찰 가격제 방식으로 책정된다. 전문적인 수선 서비스를 위해 런드리고는 서울 강서구 제1 스마트 세탁 팩토리 주변에 330제곱미터(약 100평) 규모의 최신 수선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명품 의류 직구로 덩달아 수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경력 20~30년 이상의 베테랑 수선 장인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고품질 수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